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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대응

스토킹 112 신고 전 준비할 것 — 신고가 두 배 효과적이 되는 체크리스트

명예회복 편집팀·2026. 06. 08
스토킹 112 신고 전 준비할 것 — 신고가 두 배 효과적이 되는 체크리스트

스토킹 112 신고는 빈손으로 해도 되지만, 시간순 접촉 일지와 증거 몇 가지를 준비해 가면 효과가 배가됩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조치(행위 제지·처벌 경고·분리)와 이어지는 긴급응급조치(접근금지·연락금지)는 "재발 우려" 소명에 달려 있는데, 준비된 기록이 바로 그 소명자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급박한 위험 상황이라면 준비를 따지지 말고 즉시 신고하세요. 이 글은 급박하지 않은 단계에서 신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준비를 다룹니다.

신고 전 준비 체크리스트

1. 접촉 일지 (가장 중요)

  • 일시 / 방법(전화·문자·방문·미행) / 내용 / 증거 유무를 시간순으로 정리
  • 나의 거부 의사 표시 시점을 명확히 표시
  • A4 한두 장으로 출력해 가면 진술 시간이 줄고 누락이 없어집니다

2. 증거 묶음

  • 문자·메신저 캡처 (상대 번호·계정이 보이게)
  • 통화 목록 캡처 (횟수·시각)
  • 방문·대기 관련: 사진, 목격자 연락처, CCTV 위치 메모
  • 선물·물건: 사진과 실물 보관 상태

3. 인적사항 정보

  • 상대의 이름·연락처·주소·직장·차량번호 등 아는 범위에서 정리
  • 상대를 모르는 경우(익명 스토킹)라도 접촉 수단(번호·계정)을 정리

신고 시 요청할 것

경찰 대응은 단계적입니다. 상황에 맞는 조치를 명시적으로 요청하세요.

  1. 응급조치: 현장 제지, 처벌 경고, 피해자 분리, 보호기관 안내
  2. 긴급응급조치: 재발 우려 시 — 주거 등 100미터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 "긴급응급조치를 요청합니다"라고 분명히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신변보호(안전조치): 스마트워치 지급, 순찰 강화, 연락처 등록 등 피해자 보호 제도도 함께 요청할 수 있습니다.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도 반복되고 있다는 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구체적 사례로 진술하세요.

신고 후 해야 할 일

  • 사건 접수번호를 확인·보관하고 담당자 연락처를 받아 두세요.
  • 이후의 모든 접촉을 계속 일지에 기록 — 긴급응급조치 위반은 즉시 재신고 대상입니다.
  • 처벌을 원하면 고소 의사를 분명히 하고, 필요시 변호사를 통해 고소장과 잠정조치(법원 결정 접근금지·유치) 신청 의견서를 제출합니다.
  • 경찰 조치가 미진하다고 느끼면 상급 기관 민원이나 변호사를 통한 의견 개진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위험 신호 — 준비보다 신고가 먼저인 경우

다음 징후가 있으면 준비를 기다리지 말고 즉시 신고하세요.

  • 집·직장에 실제로 나타나거나 침입 시도
  • "죽어버리겠다", "가만두지 않겠다" 등 자해·위해 협박
  • 흉기 언급·소지 정황
  • 접근금지 결정 이후의 접근 (조치 위반은 그 자체로 처벌 대상)

자주 묻는 질문

Q. 신고하면 상대가 바로 처벌되나요?

신고 즉시 처벌되는 것은 아니고, 현장 조치와 수사를 거칩니다. 다만 긴급응급조치·잠정조치는 수사 완료 전에도 가능하므로, 처벌 이전에 "접근을 끊는 것"을 우선 목표로 요청하세요.

Q. 증거가 하나도 없어도 신고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진술 자체가 수사의 단서가 되고, CCTV·통신 기록은 경찰이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고 후부터라도 일지를 시작하면 이후 절차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Q. 익명의 스토커라 누군지 모르는데도 되나요?

됩니다. 연락에 사용된 번호·계정, 나타난 시간대·장소를 정리해 제공하면 수사로 특정할 수 있습니다. 특정 전이라도 번호 차단·안전조치는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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